‘정자 기증’ 받은 사유리, 폭풍 성장해 ‘3살’ 된 아들 젠 깜짝 공개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들의 믿기지 않는 폭풍 성장에 누리꾼들이 감탄했다.
21일 사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널 쉽게 판단하는 사람에게 네가 뭘 아냐고 묻고 싶은 만큼, 남을 판단할 때 내가 뭘 아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젠은 어느덧 혼자서도 잘 뛰고 놀이기구를 탔으며 말도 유창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줘 누리꾼들은 놀라게 했다.
장난기 많은 사유리는 놀이터 바닥에 쓰러져 있거나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는 등 아들 젠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후 사유리는 “젠이 ‘엄마 위험한 거 하지마 다쳐’라고 했다”며 웃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젠 엄마 다쳐요. 몸조심해요”, “젠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네요”, “늘 행복하세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정자를 기증받아 결혼하지 않은 채로 아들 젠을 낳았다. 젠은 한자로 ‘온전할 전(全)’을 사용하며 사유리는 “나의 전부라는 뜻”으로 해당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젠에게 한국 이름으로 ‘사전성’을 지어주기도 했으나 젠은 일본 국적이기에 법적 본명은 아니다.
젠은 서양인 혼혈로 사유리는 일본 정자은행을 통해 건강과 EQ가 높은 정자를 선택했더니 서양인 기증자의 정자만 남았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아들 출산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 젠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전달하며 소통 중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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