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편까지 불륜…장신영, 안타까운 가정사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침묵을 지켰던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아내 장신영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으로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강경준 측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시켰다.
이후 강경준은 입장문을 통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자신의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일이라면서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가운데,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에게도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강경준 이전에도 전 남편으로 인해 한차례 고통을 겪었던 그다.
2006년 23살 어린 나이에 결혼 소식을 알린 장신영은 다음 해 첫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09년 전 남편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당시 장신영은 전남편 B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B 씨는 결혼 기간 동안 장신영 동의 없이 그의 명의를 사용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던 장신영은 드라마 ‘가시꽃’의 인연으로 배우 강경준과 만나게 됐다. 2013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신영 슬하에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강경준 사이에서 낳은 둘재 아들이 있다.
결혼 후 강경준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첫째 아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사랑꾼’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하지만 이번 불륜 사태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는 모두 무너지게 됐다.
소식이 알려진 후 채널 ‘연예뒤통령’은 장신영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이진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경준이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부인 장신영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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