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접수한 구성환, 더 기쁜 소식 전했습니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예능부터 광고계까지 접수한 배우 구성환이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19일, 스포츠동아는 구성환이 ‘강동구 홍보대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드러낸 강동구 사랑을 그대로 이어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향후 2년간 강동구 지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구성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그가 거주하는 강동구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라고 밝히며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십자성 마을을 방문했고, 길동 복조리 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에 방문해 상인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구성환에게 쏟아진 러브콜은 이뿐만이 아니다.
18일, 썸머뷰티 브랜드 B사가 구성환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구성환에게 러브콜을 보낸 선케어 브랜드는 B사 말고도 여럿 있었으나, 그는 평소 사용해 온 브랜드인 B사를 선택했다.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성환은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의 새 모델로도 발탁됐다. 이미 모델 촬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7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두 건의 광고 모델 계약 소식을 전한 구성환은 지난 6월에도 치킨 광고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화려한 광고 모델 내력이 이목을 끈다.
‘나혼산’에서 모습을 비췄던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구성환은 치킨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속 모델은 인기 연예인만 맡아온 상징적인 자리다. 이 계약으로 구성환이 광고계를 접수해 나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로써 구성환은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광고계에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7일 ‘복면가왕’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이윤석이 유력한 근거를 들어가며 그의 정체를 구성환일 것이라 추리했다. 이후 구성환이 광고계에 이어 ‘복면가왕’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를 두고 많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구성환이 이런 꽃길 행보를 걸어 나갈 수 있는 건 ‘나혼산’의 공이 크다. 구성환은 최근 ‘나혼산’에 출연해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려견 ‘꽃분이’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5월 17일 ‘나혼산’에 첫 출연한 구성환의 출연분은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으며, 21일 방송에선 분당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재입증했다.
이런 활약으로 구성환은 단숨에 2024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예능부터 광고계까지 접수해 나가는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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