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자가’ 자랑한 박나래, 진짜 심각한 위기 처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남의 거주지를 무단으로 침입하는 것은 범죄다. 하지만 스타들의 거주지를 그저 ‘관광지’로만 치부하며 거리낌 없이 무단 침입을 일삼는 이들이 있다. 이에 스타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무단 침입 등으로 불편을 겪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18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나래는 ’55억 자가’ 공개 후 찾아오는 사람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집이 오픈되다 보니 ‘여기가 박나래 집이야’라는 소리가 들린다”라면서 “목적을 가지고 집 앞에서 10시간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지어 제 지인인 줄 알고 엄마가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더라”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앞서 한혜진 역시 집으로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인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한혜진은 홍천 별장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관광객이 늘었다면서 “샤워 후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났다. 너무 무서웠다. 옷을 입고 나갔더니 아저씨, 아줌마 4명이 와 있었다. 마당부터 계곡까지 둘러보고 있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나가달라는 말을 정확히 4번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나가면서 ‘이제 TV 안 볼 거예요’하고 가더라. 약간 눈물이 나더라. 우울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정국 역시 집 주소 유출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해 그는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주소가 온라인을 통해 노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의 숙명이라 생각하며 난 그냥 내 앞만 바라본다. 아미들과의 미래만 보면서 달려가겠다. 내가 언제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 쓰냐”면서도 “그런데 진짜 찾아오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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