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에 뼈 묻을 듯… ‘전원 재계약’ 성공한 아이돌, 누구?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남자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일명 스키즈)가 JYP엔터테인먼트(일명 JYP)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JYP는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음악, 퍼포먼스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와 이들의 성장 행보를 리드하고 기획한 JYP가 두터운 믿음을 바탕으로 드높은 비전을 꿈꾸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키즈는 18년 3월 타이틀곡 ‘District 9’으로 데뷔했다. 스키즈는 매 앨범에 직접 작업한 곡을 넣는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로도 유명하다. 작사·작곡은 주로 그룹 내 프로듀싱팀 ‘3RACHA’(방찬, 창빈, 한)에서 도맡아 하고 있다.
스키즈는 ‘Maniac(매니악)’, ‘소리꾼’, ‘神메뉴’ 등의 중독성 강한 ‘마라맛’ 노래들을 통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스키즈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타임 하이드 파크’,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스키즈는 오는 19일 새 미니 앨범 ‘에이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뒤이어 8월부터 서울에서 시작해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도쿄, 마닐라, 마카오, 오사카, 방콕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JYP와 멤버 전원 재계약을 알린 그룹은 스키즈가 처음이 아니다.
최근 밴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룹 DAY6(일명 데이식스) 역시 22년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했다. 당시 JYP 측에는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하고 의미있는 동행을 이어간다”며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힌 적 있다.
데이식스는 15년 9월 ‘콩그레츄레이션스’로 데뷔하여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데이식스 역시 자신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는 것으로 알려 져있다. 데이식스의 멤버 원필은 과거 “늙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와 같이 꾸준히 ‘좋은 음악’을 만들어온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예뻤어’는 역주행에 성공해 데이식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최근 데이식스는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트와이스 역시 멤버 전원이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22년 멤버 9명 모두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은 과거 한 방송에서 트와이스의 재계약 성공 사유에 대해 “아직은 모두가 ‘멤버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 트와이스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다들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은 적 있다. 트와이스는 재계약 후 24년 발매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기도 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31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트타임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JYP와 전원 재계약을 알린 소속 가수들이 많은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그들의 행보에 많은 팬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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