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억’ 벌었다더니… 전소연, 진짜 훈훈한 소식 “칭찬 쏟아져”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전국적인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호우 피해에 대한 스타들의 훈훈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호우 피해 회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하며 아너스클럽 회원의 위촉됐다.
소연은 기부 사실에 대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연은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고,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자연인’으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이승윤도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승윤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혀 이승윤 또한 이번 기부 행렬에 동참함을 알렸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승윤은 방송 촬영 중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현장에서 희망브리지에 연락해 성금을 보냈다.
이승윤 측은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희망브리지 홍보대사인 ‘희망대사’다. 그는 크고 작은 재난마다 희망브리지와 함께하며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7월 호우를 비롯해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많은 재난 상황에서 그는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와 함께하는 스타들은 이들만이 아니다.
배우 고민시는 16일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천만 원을 기부한 그는 이번 기부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위촉됐다.
배우 겸 화가 이혜영 또한 기부에 동참했다. 16일 그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기에 많은 스타들이 희망브리지와 함께했다.
물론 희망브리지를 통해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한 스타도 있다.
유튜버 피식대학 측은 17일 경상북도 영양군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에 영양군청에 직접 5천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기부였기에 현금 기탁이 불가능했던 만큼 현물 기탁을 한 것이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지금,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호우로 눅눅해진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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