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향한 자신감 보인 女배우, 필모 보니 ‘납득’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남지현이 연기에 대한 질문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KODE 코드’의 ‘셀프온코드’에 출연한 남지현은 익명의 상대와 채팅을 하며 서로의 정체를 추리했다. 이날 익명의 상대는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였다.
남지현은 슈화에게 “나는 영상을 많이 본다”라며 본인의 출연작 ‘작은 아씨들’을 보내 “이 드라마 아냐”고 물었다. 이에 슈화는 “모른다 (근데) 많이 들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화가 “나 사실 연기 전공이다”라고 말하자 남지현은 흥미로운 듯이 “무슨 연기를 잘하냐”고 물었다. 슈화가 못하는 연기가 없다며 남지현에게 연기를 하냐고 묻자 남지현은 “나도 연기 좀 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지현이 “근데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자 슈화는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남지현을 당황하게 했다.
슈화는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1년 정도 연기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남지현은 좋아하는 그룹에 대한 질문에 걸그룹을 좋아한다며 ‘에스파’를 좋아한다고 해 슈화를 서운하게 했다. 슈화는 “살짝 기대했는데 저도 (에스파) 좋아하니까 인정한다”며 애써 쿨한 척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정체가 공개되자 놀라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슈화가 “진짜 배우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하자 남지현은 “저도 아이돌 처음이다”라며 에스파를 좋아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이번에 컴백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걸그룹을 잘 아는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남지현은 7월 12일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대정 로펌 1팀 신입 변호사 ‘한유리’역을 맡아 장나라, 김준한, 피오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KODE 코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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