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랑 똑같이 생긴 운동선수 등장…남자 팬심 ‘술렁’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육상선수 김민지가 자신이 에스파의 카리나와 닮았음을 인정했다.
17일, 개그맨 신규진과 가수 탁재훈, 조현영이 진행하는 ‘노빠꾸탁재훈’ 채널에 김민지가 출연해 자신의 별명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민지는 미모도 뛰어나 ‘육상계의 카리나’로 불리고 있다. 이 정보를 알고 있던 탁재훈은 “육상 카리나, 이건 누가 지어준 별명입니까?”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망설이던 김민지는 “사실, (별명으로 언급된) 여러 연예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마마무의 문별 등이 거론됐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 김민지는 “제 기준에 제 스타일로 정말 예뻤던 사람이 카리나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어차피 나는 3개월짜리 반짝스타다”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된 거 제일 예쁜 분으로 닮았다고 해보자”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그래서 본인이 (카리나를 닮았다고 말했나)?”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민지는 자신이 원한 건 아니었고, “다른 분들이 말해주셨다”며 많은 별명 중에 카리나를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규진은 “그렇다고 보기엔 본인이 카리나를 닮으려고 사진을 너무 비슷하게 찍었다”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카리나와 김민지가 유사한 구도에서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에 조현영이 “누가 카리나야?”라며 놀라움을 표하는 등 김민지의 별명에 공감하며 ‘육상 카리나’에 관한 해명은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김민지는 ‘큰민지’, ‘바비인형’ 등의 별명에 관해서도 털어놓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별명 부자 김민지의 육상 선수로서의 고충, 그리고 일상에 관한 이야기는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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