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사유리, 놀라운 한국 사랑…’아들 국적’에도 관심 UP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방송인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의 한복 사진에 누리꾼의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한복을 입고 촬영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한복을 입은 연예인은 많지만, 사유리가 일본 국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시선을 끈다. 아들 젠 역시 엄마 사유리의 국적을 따라 일본 국적이다.
사유리는 사진과 함께 “꽃잎은 여러장이 겹쳐서 하나의 꽃이 된다. 지금 하는 일에 가치를 찾지 못하더라도 겹겹이 쌓이면 당신이라는 꽃이 핀다”는 감동적인 문구를 올렸다.
사진 속 사유리는 화사하고 따뜻한 색감의 노란색 저고리와 풀잎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의 치마를 입고 있으며, 아들 젠은 진 초록색의 저고리를 입고 있다. 둘의 모습은 사유리가 손에 들고 있는 노란 꽃과 하얀 꽃과 닮아 있다. 젠과 손을 맞잡거나 뽀뽀하는 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에 깊은 모자 간의 사이가 엿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젠이랑 너무 너무 예뻐요”, “한복이 너무 잘어울려요”, “너무 아름다운 가족”, “꽃보다 더 아름다운 모자 사진이에요, 왠지 모를 감동이 느껴지네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자발적 비혼모를 자처하며 정자를 기증받아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했다. 그는 일본 정자은행을 통해 건강과 EQ가 높은 정자를 선택했더니 서양인 기증자의 정자만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유리는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 젠의 육아일상을 공개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전달하며 소통 중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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