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예고’ 홍석천, 일주일 만에 또… ‘충격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다시 한번 악의적인 메시지를 받았다.
17일 홍석천은 한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시지에는 한 외국인이 홍석천을 향해 비속어가 섞인 악의적인 내용을 남발한 글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강도 높은 협박이 포함되기도 해 보는 사람의 간담을 떨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홍석천은 “외국 팬 중에도 과한 분이 있네요. 한국말로 욕하는 음성 메시지를 정성껏 보내시네”라며 외국 팬의 욕설에도 위축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해당 외국인은 최근 홍석천의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가 나온 것을 보고 악의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의 보석함’은 보석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홍석천의 지인 중 잘생긴 남성을 게스트로 섭외해 인터뷰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홍석천의 보석함’의 필릭스 편은 홍석천이 악성 댓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후 공개된 첫 편이다. 필릭스가 등장한 편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64만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앞서 11일 홍석천은 “야 이 개X아 너만 좋은 거 보면 다냐”라는 누리꾼의 일반적인 욕설에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홍석천은 해당 글에 “보석함 보면서 이런 느낌인가요? 이런 악플 오랜만이네”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공채 12기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출연했으며 1996년부터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홍석천은 2000년 9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