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소식 알린 걸그룹 멤버, 곧바로 ‘새 그룹’ 찾았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케플러 출신 예서와 마시로가 신인 걸그룹 메이딘(MADEIN)로 재데뷔한다.
16일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딘의 그룹명과 로고를 공개했다. 그룹 메이딘은 오는 9월 데뷔 예정으로, 케플러로 활동한 예서, 마시로가 합류한다. 다른 멤버들은 추후 공개된다.
메이딘은 팬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팀(WE MADEIN U)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대부분의 멤버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까지 이뤄낸 것을 계기로 이같은 팀명이 만들어졌다.
앞서 예서와 마시로는 지난 2021년 방영된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Kep1er)로 데뷔한 뒤,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케플러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이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케플러 측은 예서와 마시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과 재계약을 마쳤으며, 활동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서와 마시로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 활동을 종료하게 됐으며, 원래 소속사인 143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지난달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예서는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좋은 기억이 많다”라며 케플러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43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엠블랙, 이기광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제작한 디지털 마스타(Digital Masta)가 설립한 회사다. 그룹 아이콘, 라임라잇 등이 소속돼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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