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새 명품백’ 소매치기 당한 여배우, 충격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대만의 여배우 이패진이 해외여행 도중 명품 가방을 도난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오락성문(娛樂星聞)에 따르면 이패진은 가족 여행으로 처음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2분간 한눈을 판 사이 명품 가방이 든 쇼핑 가방을 도둑맞았다.
사건은 이패진이 딸과 함께 쇼핑을 즐긴 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딸의 옷을 사러 옷 가게에 들렀을 때 발생했다.
가게에 사람이 많아 이패진과 딸은 길옆 근처에서 쇼핑백을 발치에 내려놓은 채로 휴식을 취했다.
그는 2분간 가게의 손님을 구경하며 한눈을 판 짧은 사이 발치에 둔 쇼핑 가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다.
이패진은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딸이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했다”며 런던에 도착한 지 이틀 차에 “소매치기를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이일건은 해당 사건에 대해 “대만은 아주 안전한 편”이라며 “유럽에서 고가의 물건을 산 뒤 호텔에 바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매장을 나서자마자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패진은 소매치기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얼마 되지 않아 알레르기로 부풀어 오른 얼굴을 공개하며 “영국의 물가에 알레르기가 왔다”고 농담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패진은 2000년 처음 데뷔한 24년 차 배우로 배우 활동뿐만이 아니라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의사 남편과 수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며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다. 이패진은 남편과 함께 라디오에서 ‘납미인'(拉美人)이라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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