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억 집 매물… ‘불화설’ 뜬 스타 부부, 알고 보니 ‘충격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부부의 불화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벤 애플렉이 독단적으로 별거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 매체 히트(Heat), 미러(Mirror), 마카(MARCA) 등에 따르면 최근 애플렉은 로페즈가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혼자 휴가를 떠났을 때 로페즈에게 알리지 않은 채로 집에서 짐을 빼 임시로 임대 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제니퍼 로페즈는 해당 사실을 미국에 돌아왔을 때 알았으며 애플렉이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겁에 질렸다고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벤 애플렉과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애플렉의 독단적인 행동에 둘의 관계는 회복하지 못하고 더욱 악화했다.
벤 애플렉은 현재 베벌리힐스 자택 인근 브렌트우드의 월세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짜리 임대 주택에 거주 중이며 그곳에서 전부인 제니퍼 가너의 집을 오가며 다음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불화가 악화된 가운데 벤 애플렉의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 친구 맷 데이먼이 둘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이 거주했던 베벌리힐스의 저택은 6,800만 달러(한화 약 940억 원)로 부동산에 매물이 올라온 상태다.
유명 부동산 중개인 조시 플래그가 마카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가격은 둘이 저택을 매입할 때 가격과 비슷하다며, “이는 그들이 빨리 집을 처분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혀 둘의 이혼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한편 애플렉과 로페즈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빠지는 가운데도 로페즈는 애플렉의 딸이자 자기 양딸인 바이올렛 애플렉과 함께 쇼핑을 나서는 등 여전히 자녀들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세컨트 액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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