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대박 걸그룹 ‘디바’, 팬들 설레게 한 ‘완전체’ 근황
[TV리포트=정은비 기자] 걸그룹 디바가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SBS 파워FM ‘파워타임’의 게스트로는 디바의 멤버 채리나, 김진, 이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처음으로 라디오에 디바 완전체가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사람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 디바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채리나는 “사실 주위에서 다시 뭉치니까 앨범을 내달라고 하더라”며 “애매하다 노력은 하겠다”고 답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세 사람은 디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디바의 막내 이민경은 “막내라서 좋은 점은 뭘 해도 막내다 변하지 않는다”라며 “언니들을 교복 입던 시절에 만났다 제 나이가 40대 중반이지만, 막내인 건 큰 변화가 없다 첫째, 둘째는 부담감이 너무 크다”라고 막내의 장점을 어필했다.
디바의 애창곡에 대해서 김진은 “저는 디바의 ‘왜 불러’가 가장 애창곡이다”라고 밝혔다. 채리나는 “정통 힙합은 못하더라도 펑키 힙합은 했다 더 밀고 싶었다 그래서 디바 그룹을 낸 거다 항상 거부했던 곡이 잘나오더라”며 “저도 가장 감사한 노래는 ‘왜 불러’다”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관리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희가 관리를 위해 돈을 진짜 많이 쓴다”며 “예전에는 홈케어로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관리하는데 돈을 엄청 쓰고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1997년 1집 앨범 ‘FUNKY DIVA’로 데뷔한 디바는 걸스힙합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디바는 ‘그래’, ‘왜 불러’, ‘고리’, ‘Up & Down’ 등의 노래로 활동을 진행했다. 디바의 2집 앨범 타이틀곡 ‘왜 불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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