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숨겨진 쌍둥이 자매 공개한다…’미지의 서울’ 캐스팅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박보영이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다.
25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배우 박보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캐스팅 됐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1인 2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영은 극 중 일란성 쌍둥이 자매 역할을 동시에 연기한다. 쌍둥이 중 공부를 잘하는 한 명은 서울에서, 다른 한 명은 시골에서 남아 생활하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서로 생활을 맞바꿔 지내게 된다.
박보영은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분들께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했던 작품이다”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힘들었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제작진 및 각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는 분이 계신다면, 지치지 말고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한편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8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끌었으며 2015년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2017년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작품으로 놀라운 인기를 이어 나갔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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