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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vs 민희진 이어… 블랙핑크 논란에도 어마어마한 ‘K팝 매출’ 수준

정은비 0

[TV리포트=정은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블랙핑크 이슈 등 여러 논란이 국내를 떠들썩하게 하는 와중에도 지난해 K-팝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겼다.

2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데이터로 살펴본 K-팝 해외 매출액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인 2023년 K-팝 해외 매출액은 1조2377억 원으로, 2022년보다 약 34.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K-팝 해외 매출액은 음반류 상품 수출액,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해외 공연 매출액 세 영역추정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각 영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47.5%의 해외 공연 매출액(5885억 원)이다. 음반류 상품 수출액(3889억 원), 스트리밍 서비스(2603억 원)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3.2%, 24.1% 증가했다.

빌보드 집계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는 93회, 블랙핑크의 경우 38회의 해외 공연 횟수를 기록했다. 2022년 각각 60회, 24회였던 것에 비해 최소 10회 이상 늘어났다.

세계적으로 케이팝의 인기가 매년 상승 중인 가운데, 국내 케이팝 시장에서는 계속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사과문을 게재했다. 리사 역시 최근 발표한 솔로곡 ‘록스타(ROCKSTAR)’의 뮤직비디오가 영국의 한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

하이브 또한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이 대표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4월 22일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찬탈 정황을 포착 후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하이브는 25일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민희진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시도와 무속인 경영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민희진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문제 제기 후 내부감사를 당했다고 재반박했다.

어도어 측이 5월 31일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 해임 논의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하자 민희진은 7일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30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민희진은 어도어의 대표직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31일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민희진 대표 측 이사 2명이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선임되었다. 민희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와의 타협점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7월 24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 측은 민희진이 하이브 일부 인사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하이브측은 무고로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끝나지 않은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은 사내 성희롱을 당한 여직원의 퇴사를 종용한 사적 메시지가 공개되어 도마 위에 올랐다.

케이팝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윤리적 문제에 대한 예민함을 갖춰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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