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는 ‘김구라 아들’ 그리, 은퇴 선언… 이름도 바꿨다 (+충격 근황)
음악보다 더 재밌는 것 생겼다고 고백
소속사 대표에게도 이미 은퇴 계획 밝혀
이름 사주에 안 맞아 바꿀 예정…
‘김구라 아들’ 그리가 가수로서 은퇴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앞으로는 예명 그리가 아닌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할 것을 밝혔다.
25일 ‘그리구라’ 채널에 올라온 “너의 첫 평양냉면은 내가 함께 할게~ (with 용용)”에서 김동현은 해당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용용(본명 나희수)이 출연해 김동현과 여러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것이 담겼다.
이날 김동현은 예명으로 쓰던 그리를 버리게 된 사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내가 사주를 봤는데 그리가 나한테 안 맞는대. 그리로 활동을 너무 하고 싶으면 방법이 있는데 그리 다음에 ‘이’를 하나 더 붙이라더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럴 바에는 김동현으로 활동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이제부터 김동현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군대 갔다 나와서. 그리이보단 김동현이 낫지 않냐”며 군대 제대 이후로는 다시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김동현은 음악보다도 더 관심이 생긴 분야에 대해서도 알렸는데, ‘웃챠’라는 웹드라마 채널을 운영 중임을 밝히며 “내가 글 쓰고 내가 연출한다”고 연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조회수가 800, 900 이랬는데 오랜만에 제가 연출했는데 2300 넘었다”며 기쁨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군대 제대 이후에는 음악이 아닌 연출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김동현은 소속사 대표에게도 가수 은퇴 사실을 이미 전했다며 “내가 진짜 음악보다 더 열중하는 걸 찾은 것 같다. 그게 웃챠다. 그걸 내가 진짜 좋아한다. 연출하면서 제일 행복하다. 진짜 밤낮 새도 진짜 그냥 행복하다”고 알렸다.
한편 김동현은 어린 시절 김구라와 함께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5년 래퍼 산이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입문했으며 2016년 정식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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