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보드게임편
부붕이 일본 갔다와서 사진 몇장 던져봄
일본 여행 중 중간중간 접한 보겜 관련 장소나 보겜들 관련해서 글 써보겠음
1.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덕후라면 가는 필수코스
보겜이랑 뭔상관이겠냐만은 다 돌아보고 간 기념품 점에서 보인 마법사 체스판과 체스말들
가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짝퉁이 아닌 정품이사서 그런가 진짜 영롱함
근데 가격보니 50,000엔 ㄷㄷ
환전해간돈 여행하루만에 다 날릴뻔한거 짝꿍이 말려줌ㅋㅋ 혼자 간 여행이었으면 저걸 한국에 들고왔을 듯
2. 옐로우 서브 마린
보게머면 일본갈때 들려본다는 그 곳
주사위와 각종 컴포 및 미플 등등 컴포업글하기 좋은 곳
여기는 진열대 옆 공간인데 보드게임 설명 및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인 듯 함
각종 게임둘의 진열
잘보면 한글판이 나온 우리에게 익숙한 것부터 일본풍의 일러나 느낌 강한 게임까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음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나는 직원에게 파파고로 살 겜을 추천받고 친절한 직원분 역시 파파고로 답변해주는 아주 좋은 곳이었음
사고 싶은건 많았으나 절제해서 2개만 겟또함
이거 직원분이 추천했는데 한글판 나올 각이라해서 두고옴
근데 한글판 언제나옴?
3. 젤리젤리 카페
여기는 첨들어볼 수 있겠지만 일본의 보드게임카페 체인점이라해서 놀러가봄
간판 및 입구
진열되어있는 보겜들
보겜카페에 있는 보겜들은 나라 상관없이 대중적인 겜들이 많은듯 함
밑사진보면 카탄으로 시계를 만들어놓음ㅋㅋㅋㅋ
신박하니 나도 한번 만들어봐야지
위 사진은 보드게임카페지만 판매도 겸하고 있어 구매 가능한 목록들임
가격은 좀 비싼편이라 아마 구매는 많이 안할듯 함
이곳이 좀 특별한것같긴한데 방이 2개이며 한 곳은 빠 형식의 공간이고 한 곳은 우리가 아는 보겜카페느낌이었음
가게 마감이 11시이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좀 넘어서 이용은 못해봄
이 곳은 보겜카페이용료를 시간당 받는것이 아닌 타임별로 받은게 좀 신기했음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파트를 시간별로 나누며 각 파트별로 금액(대략 2000엔 전후였던것 같음)을 지불하면 그 시간안에는 몇시간을 하든 자유롭게 겜을 즐길 수 있었음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이용은 못해 죄송 감사한 맘을 담아 원래는 일본에있는 지인 선물로 챙겨간 꼬치의 달인을 카페에 선물로 드리고 옴
날 응대해주신 분이 사장님이아니라 꼭 전달하겠다 하면서 서로 아리가토우만 주고받음
보겜5년차 짬바로써 보겜카페라면 꼬치의달인 한개정돈 있어야지!
일본에도 한국 보겜이 널리 알려지길 바람
4. 돈키호테
이곳은 보겜 관련은 아니고 잡화점인데 보겜코너가 한쪽에 있어서 사진찍어옴
각종 트럼프 카드들
보겜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진열이 되어있음
포커칩도 팔고있음
셔플기랑 홀더
셔플기는 살까도 고민했는데 슬리브 씌운카드들은 잘 안섞인다길래 패스
뭣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AV보드게이므!
무지성구매 장바구니에 넣으려다가 짝꿍한테 걸려 아쉽게 떠나보내게 됨
아른거리는구만..
5. 전리품
보겜이 메인인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행코스 중간중간 껴서 구경도 하고 공주와 기사, 클락워커, 나인타일 포켓몬 이렇게 3개 전리품도 챙겨옴
구경하다 느낀거지만 아직 한글판이 안나온 일본 겜들이 엄청 많았고 그 중 재밌어보이는것도 많았음 아쉽게도 내가 외국어에 약하다보니 이번에 사온 게임들은 카드나 보드에 텍스트가 적은 것들 위주로 사옴
사고는 싶었는데 언압으로 포기한 겜도 있어서 아쉽고 더 많은 일본 겜들이 한글판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임
위 전리품들은 조만간 후기 남기겠음
긴글 읽어줘서 감사링~
출처: 부루마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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