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미미미누, 쉬운길 놔두고 새로운 ‘직업’ 찾는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14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30대에 아이돌로 데뷔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5일 ‘무신사TV’에 미미미누(28)가 출연하여 키스오프라이프 쥴리(24)에게 자신의 끼를 자랑했다.
쥴리는 미미미누의 근황에 대해서 질문했다. 미미미누는 “전 원래 수능 때만 바짝 버는 한철 장사를 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수능 시즌이 아니어도 일이 많이 들어와요”라고 말했다. 쥴리가 “직업의 정체성에 혼란이 있으세요?”라고 언급하자 미미미누는 “오수 경험을 토대로 교육 콘텐츠를 했었는데 노래방 가는 거 좋아하고 음악 예능 좋아해서 춤추고 노래를 불렀더니 시청자분들이 일부분을 떼다가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화제가 되면서 아이돌 분이나 연예인 분들을 만나게 된거에요”라며 최근에 ‘핫’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쥴리가 “누가 가장 설렜어요”라고 묻자 미미미누는 프로미스 나인 박지원, QWER 쵸단을 꼽았다. 그는 이유로 “가장 가까운 포지션에 앉으면 얼굴이 바로 보이잖아요? 바로 설레더라고요”라고 밝혔다.
또한 쥴리가 “원래 아이돌 꿈이 있어요?”라고 묻자 “아이돌 꿈 있죠. 지금도 있어요. 30대 아이돌 도전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게 진짜 쉽지가 않아요.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라고 말했다. 쥴리도 동의하면서 “저도 ‘이러다가 데뷔할까 무섭다’는 (팬들의) 댓글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쥴리는 키스오프라이프의 춤이 난이도가 높아 시도를 못했다는 미미미누에게 최근 발매한 ‘Sticky’의 안무를 가르쳤다. 그는 자신의 안무를 따라하던 미미미누에게 반복적으로 “그게 뭐에요(what is that)”라고 물으면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미미미누는 최근 ‘영케이의 K생존기’에서 자신의 이루고 싶은 목표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미미미누는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최종 목표를 공유했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MUSINS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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