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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1687, 아이작 뉴턴)
뉴턴 역학이 집대성되어 있고, 물리학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책이자 인류의 과학사를 넘어, 인류문명 전체를 바꾸게 한 가히 초월적인 책이다.
1684년, 에드먼드 핼리가 뉴턴을 찾아왔다.
당시엔 요하네스 케플러 덕에 행성의 공전궤도가 타원임이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왜 그러한 궤도를 돌게 되는지는 아무도 설명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뉴턴에게 도움을 구하러 간 핼리가
“태양으로부터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을 받는다면 어떤 궤적을 그리는가”
라고 물어보자 뉴턴은 즉각 ‘타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핼리가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알아냈는지 물어보자
뉴턴은 “그건 내가 20년 전에 계산해뒀다네”라고 대답했다.
사실 뉴턴의 대부분의 업적은 22~24살 사이에 완성 되었는데
이 시기에 뉴턴은 후대 사람들조차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뛰어난 창의력을 보이며 만유인력의 법칙, 역학, 광학, 미적분학을 직관적으로 발명하였다.
당시 뉴턴의 지능은 말 그대로 일상적인 자연현상 속에서 세계와 우주가 내재하고 있는 성질을 추출해 발명하고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믿기 어려운 수준에 달했다.
이 말에 핼리는 기절초풍하며 지금이라도 발표할 것을 권유했고
로버트 훅과 광학에 대한 논쟁에서 상처받고 발표하기를 꺼려 계속 묵혀두고 있었던 뉴턴은 비로소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출판했다.
뉴턴은 당시 왕립학회와 사이가 안좋았고, 학회는 학회대로 재정 문제로 새 서적 출판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핼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나서주었다.
때문에 서문에 핼리 덕분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는 감사가 적혀 있다.
뉴턴의 묘비명
ㄹㅇ인류사 GOAT
출처: 싱글벙글 세계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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