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교복 입고 본 오디션 영상, 나는 싫어…교정기 끼고 있었다” (소유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소유가 교복을 입고 찍은 오디션 영상을 싫어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선 ‘이 영상을 클릭한 당신을 고음대잔치에 초대합니다ㅣ소유X임정희XHYNN(박혜원) #노상어게인2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임정희와 HYNN(박혜원)이 게스트로 출연, 소유와 토크를 펼치고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량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임정희는 “소주로 하면 한 병은 마시는 것 같다. 기분 좋다고 하는 정도가 한 병이다”라고 밝혔다. HYNN은 “저는 기분이 좋고 말고 할 게 없는게 제가 최근에 하이볼을 도전을 했다가 이틀 동안 고생했다”라고 털어놨다. “몇 잔 먹었나?”라는 소유의 질문에 HYNN은 한 캔을 먹었다고 대답했고 연예계 대표 주당인 소유는 “하이볼은 저한테 음료수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비화 역시 공개했다. 소유는 “두 분의 공통점이 복면가왕에서 가왕 출신이란 거다”라고 운을 뗐고 임정희는 “제가 작년에 상반기에 복면가왕만 한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임정희는 ‘복면가왕’에서 지난해 팔색조란 이름으로 무려 6연승 가왕에 올랐던 바.
“‘복면가왕’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한 질문에 임정희는 “일단 제일 힘들었던 것은 마스크를 쓰니까 호흡이 안 되고 경련이 난다. 그리고 계속 땀을 흘리다보니까 피부도 안 좋아지고 귀도 눌리니까 인이어로 들어야 하는데 진짜 안 들린다. 음잡기가 진짜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소유는 마스크를 써야 하니까 화장실 갈 때마다 불편했던 상황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슈퍼스타K’ 출신 HYNN은 “오랜만에 (슈퍼스타K를)한번 그 모습을 봤는데 되게 신나 보이긴 하더라. 교복 입은 친구가 신나게 에일리 선배님 노래를 에일리 선배님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막 신나게 노래를 부르니까 ’공연하는 것 같다‘고 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니까 가능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에 소유는 “저도 교복 입고 오디션을 본 영상이 올라갔는데 전 그 영상을 되게 싫어한다. 당시 교정기를 끼고 있어서”라며 “너무 싫은데 팬들은 좋아해주시더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소유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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