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1년 더 다니기 싫어 ‘자퇴한 여중생’ 이렇게 자랐습니다
배우 김지원
중학생 때 학교 자퇴
“1년 더 다니기 싫어”
배우 김지원은 초등학생 때까지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나서는 걸 좋아하진 않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좋아 초등학교 연극부 활동을 통해 처음 연기를 접하게 됐다.
조그만 역이라도 도맡아 하던 김지원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막 연기와 친해질 때쯤 김지원은 1년 정도 외가 친척들이 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미국에 다녀온 뒤 중학교에 복학하려고 했더니 학교를 1년 더 다녀야 해서 결국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치렀다.
그리고 그 무렵 김지원은 길거리 캐스팅이 되며 갑작스럽게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가수, 배우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3년간 데뷔를 준비한 김지원은 연기, 보컬 트레이닝, 안무, 일본어 등을 모두 배웠다.
또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진학 자격을 얻어 연습생 시절 야간자율학습까지 모두 참여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했다.
그 결과 김지원은 데뷔 이후인 2011년 수시전형을 통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연기 전공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이후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을 맡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지원은 다음 달 22~23일 서울에서 데뷔 첫 단독 팬 미팅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7월 7일부터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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