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은퇴 선언하더니… 나훈아, 진짜 눈물 나는 근황 전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29일 나훈아의 소속사 예아라는 그의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이라는 문구와 함께 은퇴 공연을 앞둔 각오를 드러내는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훈아는 편지를 통해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남은 혼을 모두 태우겠다”고 다짐했다.
나훈아의 이번 하반기 콘서트는 오는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26일 강릉, 11월 2일 안동, 16일 진주, 23일 광주, 12월 7~8일 대구, 14~15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티켓 예매 정보는 예스24 티켓과 나훈아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로, 그의 음악 인생을 함께해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나훈아는 무대에서 그의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부을 것을 약속하며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며 평생을 바쳐온 음악 여정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중요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199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머나먼 고향’, ‘해변의 여인’, ‘고향역’, ‘잡초’, ‘땡벌’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예이라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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