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 뺨치게 잘생겨…’꽃보다 남자’ 아역, 성인 됐는데 난리났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아역을 연기했던 남다름이 군대까지 전역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몰라보게 멋있어진 그의 근황에 함께 ‘꽃보다 남자’에서 아역으로 활동했던 이들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소속사 BAA가 배우 남다름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개된 프로필 속 남다름의 외모는 한층 성숙해져 부드럽고도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군대 전역 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남다름을 대중에게 선보일 날이 기다려진다. 이번 프로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다름은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 아역으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았다. 이후 SBS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MBC ‘왕은 사랑한다’, tvN ‘도깨비’, ‘호텔 델루나’, ‘반의반’, ‘스타트업’,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작에 출연해 유명 남자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기도 했다.

소속사가 밝힌 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남다름의 배우 활동이 기대된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구준표’ 역할의 아역 강한별과 정찬우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린다.

강한별은 구준표의 아역 배우로 가장 어린 구준표를 연기했다. 현재도 배우로 활동 중이며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는 ‘오렌지마말레이드’가 있다. 이 전에는 ‘벼락 맞은 문방구’, ‘구암 허준’, ‘마의’, ‘더킹 투하츠’, ‘태양의 신부’, ‘근초고왕’ 등에 출연했다.

또다른 리틀 구준표를 연기한 이는 정찬우다. 청소년기의 구준표를 연기했던 정찬우는 현재 그룹 아이콘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가장 최근 활동은 지난 4월 25일 발매된 ‘YOU’ 앨범이었다. 이후 정찬우는 5월 27일 입대했고, 현재는 군복무 중이다.

금잔디의 동생 역할을 맡았던 박지빈의 근황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박지빈은 ‘꽃보다 남자’에서 아역을 맡은 이후로도 꾸준히 ‘선덕여왕’, ‘별을 따다줘’, ‘고래를 찾는 자전거’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구경이’, ‘붉은 단심’, ‘살인자의 쇼핑목록’, ‘블라인드’에 이어 2024 디즈니+ 단독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에도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배우 김범이 연기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소이정’ 역할의 아역배우는 故 문빈이 맡았다.

문빈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동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팀 내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았다.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함께 ‘문빈&산하’로 유닛 활동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지난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트렸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KBS 2TV ‘꽃보다 남자’, BAA, iKON 공식 채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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