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이혼설’ 지연, 드디어 모습 드러냈다…눈물 납니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이혼설’ 이후 지연이 첫 근황을 드러냈다.
29일, 티아라 지연이 자신의 계정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연은 사진과 함께 “Happt 15th anniversary; Thank you all so much for your constant support and love. I truly appreciate everything you do for us. I love you Queen’s”(15주년을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애써준 모든 것에 진심으로 고마워요. 사랑해요 퀸즈)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룹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자축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연은 티아라 멤버 함은정, 효민, 큐리와 함께 카메라를 보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멤버들의 표정이 모두 밝은 가운데, 데뷔 때와 변함없이 앳되고 아름다워 시선을 끈다.
지연은 박시한 회색 후드티를 입고 편한 모습으로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니트, 멜빵 등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 멤버가 한데 뭉쳐 웃고 있는 반가운 모습에, 팬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연은 지난 6월 남편 황재균과의 이혼설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하는 거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
두 부부의 이혼설이 화제가 된 것은 야구중계를 통해서였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중계진이 “그것 아냐.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는 이야기를 했고, 또 다른 중계진이 “기사가 떴냐”라고 묻자 “국장한테 들었다. 애가 시합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라는 멘트를 했다. 이를 시청자가 듣고 있었고, 이는 빠르게 이혼설로 퍼지게 됐다.
여기에 더해 지연이 평소 운영해오던 영상 채널도 잠시 중단하자, 루머는 더욱 확산되어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지연 측 관계자는 “직접 확인해본 결과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고, 중계진 역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들은 말이 사실인줄 알았다. 확인을 하고 중계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10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개인 채널 ‘지연’은 잠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