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폴드에 늘러붙은 섬유자국 지우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며칠 전 세차를 조지곤 설렘에 잠시 시동을 걸고 있다가
뜨거워진 매니폴드에 걸레를 대는 찐빠를 냈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거 지워볼거임.
준비물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스틸울 단 하나.
. . .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마치 나처럼.
일단 사고 부위를 보자.
사실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경미하다. 만!
나는 쪼잔하고 소심하고 예민한 푸씨의 가슴이기 때문에
이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날의 검색 기록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작업을 시작해보자. 작업과정은 간단하다.
스틸울에 물과 퐁퐁을 묻히고 살살 비벼주면 되는 것이다.
야해?
그냥 비비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냥 비벼도 된다. 하지만 스틸울도 스틸
비비는 과정에서 마찰열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매니폴드에 미세스크레치가 나 광을 죽일 수 있다.
그러므로 물과 퐁퐁을 묻혀 천천히 비비다가 좀 더 강하게
이물질이 벗겨질 정도의 세기로만 비벼주는 것이 중요하다.
야하냐고.
이런식으러 비벼주면 된다.
그 날의 기분과 다르게 너무 간단하게 지울 수 있는 것이어서
역시 사람은 아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before/ after 확인해보자.
이상이다.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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