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포옹 장면 촬영 비화 “최진혁 배꼽과 인사할 뻔”…무슨 사연? (낮밤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와 최진혁의 포옹 장면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29일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선 ‘하나도 부러운 그들의 연애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3~14회 비하인드|Miss Night and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13화 지웅(최진혁 분)이 미진(정은지 분)을 차로 데려다준 후 포옹하는 촬영 현장에선 애매한 촬영 위치에 미진 역의 정은지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정은지는 “차를 조금 더 뒤에 세우고 ‘연애 하는 사람들은~’하면서 대문 앞쪽으로 걸어와도 될 것 같긴 하다”라며 “더군다나 제가 안 그래도 (최진혁에 비해 키가)작은데 여기 (바닥이) 폭 꺼져 있어서 방금 최진혁 오빠한테 안겼는데 오빠 배꼽이랑 인사할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차를 뒤쪽에 세우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가운데 다시 위치가 애매해진 최진혁은 “이렇게 할까?”라고 갑자기 쪼그려 앉았고 정은지 역시 최진혁의 장난스러운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대기할 때도 장난스러운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았다. 정은지는 대장 최진혁의 부하를 자처하는 상황극을 펼쳤고 자신을 ‘쫄따구’라고 표현했다. 이에 최진혁은 ‘쫄따구’가 옛날에 자주 쓰던 말이라고 놀렸고 정은지는 “요즘에 쫄따구란 말 안 쓰냐?”라고 천진난만하게 묻는 모습으로 최진혁을 웃게 만들었다.
촬영을 위해 동네 강아지 짖는 소리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면서도 정은지와 최진혁은 카메라 장비로 촬영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카메라로 엔딩 구도를 직접 잡아보는 최진혁 앞에서 정은지는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기도. 어느새 조용해진 골목에서 바로 촬영에 들어간 최진혁과 정은지는 찐남매 티키타카를 벗고 설레는 연인 연기를 펼치며 로맨스 케미를 자아냈다.
한편,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능력캐 검사의 앙큼달콤 로맨스 코미디를 그리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Drama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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