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딸’ 인기 女배우, 암 투병 중 사망… 팬들 오열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넷플릭스의 ‘우리집에 유령이 산다’ 등에 출연한 미국의 여배우 에리카 애쉬가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0일(현지 시간) starsetn에 따르면 에리카 애쉬는 암으로 인한 사망 소식을 전했다. 에리카는 오랜 세월 암을 앓고 있었지만 어떤 종류의 암에 걸렸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리카는 1977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출생했다. 그는 2008년~2009년 FOX에서 방영되었던 코미디 프로그램 ‘MADtv’로 데뷔했다.
이후 에리카는 CBS에서 방영된 수사 드라마 ‘콜드 케이스(cold case)’, The CW에서 처음 방송된 ‘레거시스(Legacies)’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무서운 영화 5’, ‘캠퍼스 어택: 크리스티 처결단’, ‘엉클 드류’,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영화 ‘우리집에 유령이 산다’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과거가 베일에 싸인 유령을 발견한 가족이 그 일로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키다가 수상한 정부 기관의 표적이 되는 내용의 작품이다. 에리카 애쉬는 이 작품에서 싸게 나온 집으로 이사 오게 되는 부부 중 한 사람인 멜라니 역을 맡았다.
에리카의 가족은 “에리카는 예리한 지성, 유머, 삶에 대한 진정한 열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놀라운 여성이자 재능 있는 엔터테이너”라며 “그녀는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배우 로니는 “친구이자 배우인 에리카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유감스럽다”고 추모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