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부자’ 방시혁, ‘365억’ 고급 대저택 매입… 내부 시설 충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에서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해당 법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벨 에어에 위치한 부동산업 종사 기업으로, 방시혁 의장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2월 한 부동산 전문 외신 매체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해당 법인을 통해 미국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640만 달러(한화 약 365억 원)에 매입했다.
이 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309평의 생활공간을 자랑하며 6개의 침실과 9개의 욕실, 서재, 체육관, 라운지, 와인 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당에는 야외 주방과 인피니티 풀,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있어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주거지로 알려졌다.
방시혁 의장은 저택 매입의 목적에 대해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매입한 것으로 전했다.
이 저택은 저스틴 비버,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한 바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 측은 이번 공시를 통해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벨 에어 스트라델라’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 현황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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