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김준수, 드디어 진짜 꿈 이뤘다 (+깜짝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평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축구 덕후’ 스타들이 연이어 꿈을 이뤘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뭉쳐야 찬다3’에 합류한다.
JTBC 관계자는 30일 “김준수가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을 확정했다. 레전드 선수 박지성도 인정한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의 축구 실력은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며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김준수의 특별한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연예인 축구단 단장을 역임하여 팀을 이끌 정도로 연예계 소문난 축구 덕후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어쩌다뉴벤져스’ 임대 선수로 나선 김준수는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축구선수를 했을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평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로 알려진 김준수는 뛰어난 킥력 등을 바탕으로 놀라운 축구 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실제 김준수는 빠른 발과 훌륭한 패스 능력 등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역시 “연예인 중 축구 잘하는 사람은 김준수”라고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K팝 선두주자로 아이돌계 최정상에 오르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준수가 안정환 감독의 마음까지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 15년 만에 공중파 예능에 출연하는 김준수의 화려한 축구 실력은 9월 중 일요일 오후 7시 10분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수에 앞서 트로트계의 아이돌 ‘히어로’ 임영웅 역시 ‘뭉쳐야 찬다3’ 합류 소식을 밝힌 바 있다.
2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뭉쳐야 찬다3’ 출연 소식을 발표했다.
‘축구 덕후’ 임영웅은 전직 축구 출신으로 꾸려진 ‘리턴즈 FC’ 구단주이자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중이며 프로리그를 능가하는 KA(코리아 아마추어)리그까지 직접 만들어 매주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0 트롯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인터뷰할 때 조금 힘들고, 광고나 화보 촬영하는 것도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럴 땐 축구로 푼다”며 축구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3년 4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기 시축에서는 잔디 위에서 뛰는 선수들을 배려해 본인은 물론 댄서분들까지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쳐 축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역시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배치하지 않는 무대 구성을 선택했으며 당일 무대 조립과 해체라는 공연 방식을 도입해 언제나 축구에 진심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배우 변우석,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과 이기광, ‘어쩌다뉴벤져스’ 김재환 등이 소문난 축구 덕후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임영웅이 출연하는 ‘뭉쳐야찬다 3’는 8월 18일 오후 7시 10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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