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복귀하더니… 이광수, 180도 달라진 섬뜩 근황 (+눈빛)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이광수가 새로운 이미지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7월 31일, 이광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큰 돈을 차지하기 위해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를 죽이려는 도축업자 윤창재 역을 맡았다.
‘노 웨이 아웃’은 200억 원의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며,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이광수는 이번 작품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상처 분장으로 거친 비주얼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눈빛은 한순간에 분위기를 압도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촬영 현장에서 이광수는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면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윤창재 그 자체로 변신, 단숨에 A컷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광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초창기부터 활약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기린’, ‘배신의 아이콘’, ‘아시아 프린스’, ‘불운의 아이콘’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유재석으로부터 “희극인실 회비 언제 낼 거냐”는 농담을 들을 만큼 예능인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2020년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을 당한 후, 2021년 ‘런닝맨’에서 하차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지만, 예능의 이미지 때문에 정극 연기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스스로가 밝히기도 했다.
그런 이광수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그는 살의가 서린 얼굴로 “김국호 데려와요 내 눈앞에”라는 대사를 남기며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노 웨이 아웃’에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광수를 비롯해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허광한, 김성철 등이 출연하는 ‘노 웨이 아웃’은 7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의 변신은 그의 연기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수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가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채널,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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