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아니야…? ‘이혼’ 서동주, 경매 낙찰 받은 집 내부 봤더니 ‘충격’

[TV리포트=변예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경매로 산 집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서동주는 “제가 한국에 와서 3년간 월세를 살았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구입하게 된 저의 삶의 터전”이라며 낙찰받은 집을 공개했다.

서동주가 낙찰받았다고 한 집은 지붕이 부서지고, 벽이 허물어지는 등 잔해만 남은 폐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여기? 집 상태가 괜찮은 거냐. 걱정된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조윤희 역시 “폐가 아니냐”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서동주는 “눈물이 살짝 맺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경매는 안을 잘 못 들여다보지 않나. ‘터가 넓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이랬다. 그래도 싸게 사긴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금수저였어도 아버지가 하던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 식당도 청소하고, 도서관 사서, 통계학 조교, 학교에서 지정하는 과외 선생으로 일하기도 했다. 나중에 이혼하고 자립할 시기에는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해당 집은 비로 인해 공사를 잠시 중단한 상태였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서동주는 “저한테 엄청난 일은 아니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다. 요즘엔 남자 보는 눈이 바뀌었고, 부드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가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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