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탁구선수 ‘금메달’ 따자… 오정세, 진짜 뜻밖의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중국 탁구 국가대표이자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왕추친이 배우 오정세와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왕추친은 쑨잉사와 함께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왕추친은 혼합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왕추친은 경기 외적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왕추친이 배우 오정세와 닮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왕추친, 오정세 닮은 것 같다”, “오정세 형, 왜 거기 있어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잘 모르겠다”, “하나도 안 닮았다”, “오정세보다는 양세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견이 갈렸다.
왕추친은 현재 단식 32강과 남자 단체전 16강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향후 경기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왕추친은 탁구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을 때 몰려든 취재진에 의해 탁구채가 훼손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이에 왕추친은 격한 감정을 드러냈으나 코치의 중재로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그는 “그 순간 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며 “사진기자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의 팬들도 왕추친의 향후 경기 일정에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를 보내며 취재진을 비난하고 있다.
한편 오정세는 1977년생으로, 1997년 영화 ‘아버지’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영화 ‘부당거래’에서 악연 기자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3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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