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옷 다 벗고… ‘결혼 13년’ 심진화♥김원효, 19금 폭탄 발언
‘결혼 13년’ 심진화♥김원효
심진화 “아침마다 옷 다 벗고 몸무게 잰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19금 발언에 ‘팬들 깜짝’
개그맨 김원효의 아내이자 최근 9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심진화가 폭탄 고백을 날렸다.
오늘(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심진화와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내가 요즘 아침마다 옷을 다 벗고 몸무게를 잰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헬스 다닌 지 일주일 된 남편이 민소매 차림으로 근육을 자랑한다는 사연에 심진화는 “실제로 붙은 건데 티가 안 나는 거다. 이런 거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 여자도 살 뺀 거 같냐고 물어볼 때 ‘어제와 좀 다른 것 같다’고 해줘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원효는 내가 묻기도 전에 먼저 ‘살 좀 빠진 거 같다’고 칭찬해 준다”며 사랑꾼 남편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심진화는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강아지 산책 등으로 9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심진화는 자신의 채널에 반려견과 산책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엄마 9.5kg 빠진 거 티나 안나?”라며 다이어트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심진화는 “결혼하고 김원효 씨가 잘 풀려서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했다. 연극을 직접 써서 대학로에서 공연을 1년 동안 했다. 작가를 데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작가로 능력이 있다 싶어서 작가교육원에도 2년을 다녔다. 진짜 내가 드라마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전문반까지 올라가는 게 힘들다. 나는 이제 김은숙, 노희경 작가가 되겠다 싶었다”라며 “근데 갑자기 홈쇼핑 섭외가 들어와서 작가를 안 하게 됐다. 홈쇼핑으로 대박이 나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웃찾사’ 출신 개그우먼 심진화는 2011년 9월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함과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하고 있다.
과거 심진화는 송혜교를 닮은 비주얼로 ‘미녀 개그우먼’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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