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주의) 스윙스가 좋아할 돈까스라면(Feat. 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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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메뉴 – 돈까스라면 ↓↓↓↓↓↓↓↓↓↓↓↓↓↓↓——————————————————————————————————————————————————–
어제 어떤 라갤러가 스윙스 사진을 투척하고 가는바람에 밤새 돈까스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
눈뜨자마자 허겁지겁 돈까스 준비해서 라면을 끓여 봤다.
오늘도 역시 라면은 좃뚜기 열라면이야.
이번엔 튀긴 돈까스와 라면의 위험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때문에 양파와 다진마늘을 듬뿍 준비해봤어.
좃뚜기 국물라면들은 안그래도 달짝찌근해서 양파와 다진마늘 왠만하면 안넣는 편인데 돈까스의 온전한 포화지방을 감당할 자신이 없거든.
식자재 마트에서 저렴하게 쟁여놓은 냉동 돈까스부터 튀겨보자.
튀김은 무조건 약불에 해야해!!!
요리못하는애들 특 ) 불조절 좃같이 못함.. 대부분 ‘요리는 무조건 센불로 빠르게!!’ 라는 한국인 종특의 급한성격으로 요리하는 애들이 대다수
아무튼 겉은 바삭하게 속도 잘익을 수 있게 겉이 노릇바삭해질때까지 약불로 계속 튀겨줘.
돈까스가 맛있게 튀겨지는동안 라면도 끓여보자
500ml 찬물에 청양고추를 제외한 모든야채와 건더기스프를 몰아넣고 채수를 우려낸다는 느낌으로 한번에 끓여내.
참고로 라면먹을때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재료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대파를 꼽을거야.
대파와 마늘이 한식재료의 양대산맥인데 마늘은 빠져도 라면왠만큼 맛이 나지만 대파는 절때 빠지면 안돼!!
노릇노릇 잘튀겨지는 돈까스.
가운데부분이 두툼해서 속까지 잘안익으니 젓가락으로 구멍을 뽕뽕내주거나 나처럼 아예 반으로 잘라서 튀기는것도 한 방법이야.
돈까스 튀기면서 라면끓이기~
멀티플레이에 도전해보자.
크 역시 보글보글 끓는 라면은 항상 내위를 자극해.
오늘은 돈까스를 올려야하니 큰 라면그릇에 이쁘게 덜어내고
잘튀긴 돈까스를 한소끔 식힌뒤 이쁘게 올려주자.
위에 고춧가루를 솔솔뿌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럽지??
카카오 스토리 프로필로 해도될 정도로 이쁘게 나온 근접 돈까스라면샷이야.
이거 카스에 올려놓으면 스윙스가 친추할꺼같아서 벌써 설레이는 내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네.
진즉에 돈까스는 다먹고 밥한그릇 말아 완뚝했어.
돈까스라면 3줄 후기
1. 돈까스튀김이 라면 국물을 지대로 빨아서 돈까스소스를 맘껏 머금은 것같은 눅눅 돈까스가 됨
2. 찍먹파에게 해주면 지랄발광의 향연을 볼수 있음
3. 카레라면이나 라갤러가 말했던 비빔면으로 도전해보면 더 맛있을듯
배부르게 잘먹었다~
더운데 오늘도 즐라면
출처: 라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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