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알았는데… 송지효, 진짜 무거운 입장 고백 (+10억)
前 소속사 상대 승소에도…
모델료 ’10억’ 아직 못 받아
“채권추심으로 계속 싸울 것”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에 대한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모델료 10억 원을 여전히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3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광고 모델료 10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송지효 측은 “민사 소송으로 지급 명령을 받은 상태이지만 그 이후로 추징되지 않고 있다”며 채권추심을 통해 절차를 계속 밟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해 4월 우쥬록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5월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대표 박 모 씨가 광고 모델료를 포함해 총 12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쥬록스는 “7월 중으로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8400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우쥬록스 측이 항소하지 않아 송지효가 최종 승소했지만, 아직도 정산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송지효 측은 채권추심을 통해 전 소속사로부터 광고 모델료를 받기 위한 절차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는 송지효의 광고 모델료 10억 원 지급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송지효는 지난 2022년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해 지난해 4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송지효는 지난해 5월 우쥬록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새 소속사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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