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수영 선수 출신이었다…전혀 다른 삶 사는 이유는 (‘엄친아’)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정해인이 수영 선수 출신인 건축가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1일, tvN 새 토일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측은 8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엄친아 ‘최승효’ 역 배우 정해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정해인은 수영모를 쓰고 수경을 이마에 걸친 채로 물 속에서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수영선수 배역에 걸맞는 탄탄한 근육의 어깨를 자랑한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라까지 단정하고 완벽하게 잠그고 넥타이를 맨 그의 모습이 보여진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이 ‘엄친아’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낸다.
드라마 ‘엄친아’는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주인공 최승효(정해인 분)과 배석류(정소민 분)은 소꿉친구 관계로, 서로가 서로의 흑역사로 남아있다. 최승효와 배석류가 다시 재회하면서 인생의 또다른 막이 펼쳐진다. 둘이 이어갈 유쾌하고 따뜻한 설렘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린다.
‘엄친아’의 제작을 위해 tvN 힐링 로코물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재회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이 작품은 정해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흥미를 돋구었다. 주인공 엄친아 ‘최승효’는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로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다. 그리고 그의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에 배석류가 끼어든다.
성공가도를 달려가던 최승효. 전도유망한 수영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발까지 이루어졌던 그의 과거까지 공개되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해인은 “대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었다”며 “최승효는 강단 있는 외유내강의 인물이다. 대본에 빠져서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구축하고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보니 확실히 촬영장에서도 웃을 일이 많았고,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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