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교, 권총 분실하자 서바이벌 총기 사서 바꿔치기 해
대만에서 장교가 권총을 분실하고 나서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함
사건이 일어난 곳은 대만 해군육전대 신병훈련소
(해군육전대는 국군의 해병대에 대응함)
용천(龍泉) 신병훈련소 2대대 6중대 중대장 정(鄭) 상위(국군의 대위)는 무기고에서 재고 점검 중 45mm 권총 한 자루가 분실된 사실을 파악하고 당직 장교에게 알렸고, 당직 장교도 그 사실을 대대장인 림가위(林家葳) 중교(중령)에게 즉각 보고함
이후 대대 차원에서 온갖 곳을 다 수색했지만 결국 분실한 총기는 찾지 못함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진급이고 뭐고 군생활이 끝날 판인 대대장은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은폐를 시도했고
이(李)씨, 진(陳)씨, 정(鄭)씨, 서(徐)씨 성을 가진 4명의 중대장은 분실 총기를 대신할 것을 찾기 위해 돈을 모은 후 서바이벌 게임 용품점에 가서 같은 외형의 모의총기를 구입함
이후 진(陳)중대장이 총기 점검 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가짜 총기를 총기함에 넣어두며 일을 마무리 지음
대대장부터 중대장까지 5명이 짜고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거임 ㅋㅋㅋㅋㅋ
더 웃긴 건 신병훈련소장인 반동승(潘東昇) 대교(대령)도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줬다는 점임
심지어 이후에 신임 대대장이 부임한 후 총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보고하자 훈련소장이 오히려 신임 대대장을 질책해서 문제 없다고 보고서를 위조하게 시킴 ㅋㅋㅋㅋㅋ
저지랄을 하는데 발각이 안 될리가 없었고
결국 이 사건에 가담한 대령부터 중령, 대위까지 전부 징계는 기본이고 재판에도 회부됨
군 비리는 솜방망이 처벌하는 섬짱깨답게 대령과 중령은 대충 집유
문제의 주범인 정(鄭) 대위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음
웃긴 건 정씨가 처벌이 지나치게 무겁고 자기는 억울하다며 저 판결에 불복해서 계속 항소했다는 거임 ㅋㅋㅋ
당연히 2심 법원에서 개소리 하지 말라고 하면서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뻔뻔하게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섬짱깨 장교의 발상이 어이없음
섬짱깨 새끼들 전쟁 나면 다 가짜 총기라서 총 한 번 못 쏴보고 점령당하는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려 병신들아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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