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린이 해바라기 3개월간 기록
5월 27일.
친구가 같이 식물 키워보자 해서 충동적으로 사온 다이소 씨앗..
지금 내가 식물에 완전 푹 빠지게 된 계기.. 이날 해바라기 심음.
6월 3일.
몇일 지나니까 힘있게 새싹 나옴!
이때부터 식물 키우는거에 맛들려서
계속 한두개씩 대리고 오는듯..
6월 9일.
진짜 훌쩍 훌쩍 크는게 보이더라..
신기했음.
6월 19일.
이때부터 슬슬 화분 갈아줘야겠다고 생각했어.
이때쯤에 또 식갤이랑 서적 구입해서 한창 공부 시작할때여서
빨리 화분 바꿔줘야지 했음.
7월 10일.
갑자기 시간이 좀 지나면서 훅 자랐지?
사실 이 공백기가 암흑기였음..
옥상에서 노지로 키워서 그런가 장마+바닷바람 강풍+병충해
겹쳐서 죽을뻔 한게 한두번이 아님..
장마철에 해를 못보는데 특히 강풍에 3번 엎어졌을때 진짜 포기하고싶더라.. 주말내내 엎어져서
잎이 다 검은색 되고 난리도 아니었음..
7월 12일.
장마철 지나고 찍어봤음.ㅎㅎ
다시 살아나는게 느껴져서 기분 좋더라.
7월 23일.
하루종일 햇빛 받아서 그런가 그사이에
키가 훌쩍 자랐어 ㅎㅎ
7월 26일.
드디어 뭔가 보여!!
이때부터 꽃 언제피는지 보는 맛으로 계속 사진 찍었어. ㅎㅎ
하루하루 너무 설레더라.
7월 29일.
드디어 꽃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어!!
조금만 힘내!
7월 31일.
진짜 꽃 피우느라 고생 많았다..
오늘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
힘있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울따름..
식린이 해바라기 자라는거 봐줘서 고마워.
출처: 식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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