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스트랩 고르기
이건 안감이 네오프렌이라 예시가 안 좋을수도 있는데 겉면 가죽이 인조가죽임. 표면이 많이 딱딱함. 미끄러움 정도는 비슷한 편인듯? 요샌 인조가죽도 많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최신 기술 들어간 인조가죽을 안 써봐서 모르겠다
배지터블 가죽 = 재질 자체는 동물의 가죽이 맞지만 탄닌 이라고 하는 무두질 과정을 기존의 환경 오염이 심하다고 알려진 크롬 등의 광물을 이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이용해 무두질 한 가죽(진짜 가죽 맞음)
민둥산
보통 저가형 제품 특히 한쪽 면만 가죽인 제품들이 많이 이럼. 모서리가 꽤 날카롭거나 금방 상해서 목에에 닿으면 간지럼과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함. 그리고 생각보다 날카로움(거기다가 저런 식으로 표면을 많이 갈아낸 가죽은 대체로 딱딱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날카롭게 느껴짐)
스티치
이런 애들은 내구성을 좀 더 의식했다고 보면 됨. 보통은 양면인 애들인데 모서리 살짝 보이는 부분들 잘 보면 알겠지만 어느정도는 표면을 가공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옆면 자체는 좀 가공이 덜 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음. 그리고 스티치는 어느정도 유연성을 감소시킴
바인딩
바인딩을 한건데 보통은 저런식으로 고무 파이핑을 이용한 바인딩을 많이 함. 고무 알러지 있으면 모르겠는데 난 이게 차라리 나았음. 단점은 저 고무 바인딩 들어간 제품들이 그나마 세심하게 만든거라 스티치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게 전반적으로 유연성을 감소시킴
이런 방식임. 이걸 프렌치 바인딩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부가요소
스트랩핀 홀 스티치
위에 제품은 아예 스티치가 안 되었고 아래건 스티치가 되어 있는데 스트랩 핀 들어가는 구멍에도 스티치가 되어 있음. 이게 좀 더 좋음. 넣고 뺄 때 좆같이 뻑뻑하긴 할텐데 악기를 안전하게 메는 데에는 스트랩락 안 쓰면 차라리 이게 나음
길이 조절 방식
첫째가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동으로 일일히 해줘야 하고 스트랩락 같은거 걸었으면 더 난감함
둘째는 바지 벨트같은 방식인데 사진에선 얇은 스트랩이지만 넓은 스트랩도 저런 방식 쓰는게 있음
셋째는 그루브 기어에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독자적인 규격임
이 외에도 몇 개 더 있음. 메탈 연주자들을 위한 즉석 길이조절 장치가 달린 거라던가 일반적으로 패브릭 스트랩에서 사용되는 방식의 길이 조절을 그대로 가죽에서 쓸 수 있게 한 제품이라던가….
패딩
안에 내장재를 푹신한 걸 채워넣은건데 난 개인적으론 별로였음. 오히려 패딩이 스트랩의 무게를 더 나가게 만들어서 어깨가 더 무거워짐. 그리고 안 접힘….물론 억지로 접을 순 있는데 좀 손상되는거 같음
그리고 그루브 기어 독자 규격일텐데 위에는 인조가죽에 아래는 네오프렌으로 두 개가 분리되어 있고 약간 패딩감 있는 존 패티투치 시그네쳐….이거 취향 맞으면 좋다는데 난 별로였고 베이스랑 같이 케이스에 넣으니까 악기 이염도 좀 있었음
일반적으로 이정도만 알아도 됨
출처: 베이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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