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감방 가고… 이근, 역대급 폭로 예고했다 (+김세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특히 김세의… 기대해라”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이자 유튜버 이근이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를 예고했다.
2일 이근은 자신의 ‘ROKSEAL’ 채널에 “사이버 렉카 김세의, 김용호는 뒤졌고, 구제역은 감방에 들어가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쯔양과 가세연 김세의가 한 프레임에 놓인 사진이 담겼다.
또한 과거 김세의가 자신의 채널에 “최고의 결혼식..^^”라고 올린 글을 캡쳐해 “근데 2번 이혼 당함”이라고 게재해 함께 첨부했다.
이어 이근은 “다음은 너야. 2번이나 이혼 당한 게 다 이유가 있다. 잘 가라”, “ROKSEAL 채널에서 곧 큰 거 나옵니다. 특히 김세의… 기대해라”라고 가세연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쯔양의 기억하기 싫은 과거까지 들추게 만든 장본인”, “가세연 진짜 징글징글하다”, “가세연이 제발없어지길 좀더 노력해주십시요!! 응원합니다”, “이게 정상인의 사고지. 지가 뭔데 뭘 해명하라 마라야”, “이근님이 직접 손봐주신다니깐 신뢰가 가고 정말 믿음직스럽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이근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혐의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한 바 있다.
당시 구제역은 방청객으로 참석해 채권·채무관계 대해 질문했고, 이근은 “X까 X신아”라며 구제역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해 화제를 모았다.
조사를 마친 후 나오던 이근은 “저를 폭행하신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구제역의 질문에 자신을 촬영 중이던 구제역의 핸드폰을 손으로 쳐 박살 냈다.
이에 구제역은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해 폭행 및 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이근을 고소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공갈, 협박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전국진이 구속되자 이날 이근은 영장실질심사에 참관하겠다며 취재진 앞에 섰다.
이근은 “구제역이랑 오랫동안 싸워왔다. ‘가짜사나이’(웹예능)부터 4년 동안 저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계속해서 제가 지금 7번 고소했다”고 했다. 그는 “제 재판 선고일이 18일이었는데 쯔양 사건이랑 병합되면서 9월로 미뤄졌다고 하더라”며 “좋은 소식이고 오늘 구속될 것 같아서 그거 보러 왔다”고 참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이버 렉카들이 여러 번 고소를 당해도 처벌이 벌금형에 그치기 때문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라며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 “드디어 구제역 감방에 들어갔다. 진실은 언제나 승리한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쯔양 측은 지난달 30일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ROKSEAL’, ‘가로세로 연구소’ 채널,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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