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빼더니… ‘링거 투혼’ 벌였다는 신봉선, 오나미 오열한 이유
[TV리포트=정은비 기자] 최근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 신봉선을 본 김민경의 말에 오나미가 눈물 흘렸다.
1일 신봉선 채널에는 ‘뛰는 짠순이 위에 나는 짠순이 신봉선의 5성급 호텔에서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봉선과 오나미는 호텔을 가는 차 안에서 개그우먼 동료 김민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봉선이 “나미랑 우리 호텔 간다”라고 하자 김민경은 “호텔을 왜 둘이 가냐 나미는 남편이 있잖아 호텔을 남편이랑 가야지”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너 음란마귀가 씌었구나 호텔이 그런 거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보통 그렇게 생각한다는 김민경의 말에 “아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모태솔로가”라고 타박했다.
이어 “민경아 나미가 아직 공연 안 봤다”라며 “너는 어땠어 너는 봤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언니가 이걸 이렇게 표현을 해 놨는데 이 역할을 다른 사람들도 하잖아 ‘이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연기를 할까’라는 걱정과 궁금증이 생겼다”라며 폭풍 칭찬을 해 신봉선을 당황하게 했다.
신봉선이 “우리는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걸 내려놓고 보기가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냐”고 하자 김민경은 “마지막에 언니 커튼콜 딱 나오는데 와 이 언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언니 링거 두 번 맞았다”라며 투혼을 아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김민경은 “진짜 나는 언니가 항상 하던 거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뮤지컬이라는 걸 난 언니가 하는 걸 처음 봤으니까 노래와 춤과 이 모든 것들이 이 언니가 이걸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하는 성격인데”라며 신봉선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 얘기를 듣던 오나미가 눈물이 난다며 오열했다. 이에 신봉선은 “오나미가 왜 우냐 내가 봤을 때 (KBS 공채) 23기는 눈물이 너무 많다”라고 하며 “나도 근데 약간 눈물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신봉선은 꾸준한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했다고 밝힌 후 공개하는 사진마다 ‘리즈’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신봉선은 6월 13일부터 8월 25일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전업주부’ 역할로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신봉선’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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