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뱀이 집안에 있었다”….박은혜, 소름끼치는 사진 공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집 안에서 뱀허물을 발견해 충격을 줬던 배우 박은혜가 그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박은혜는 “걱정해주시고 많은 정보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전화도 문자도 메시지도 댓글도 엄청 오고 혼자가 아닌 느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집 안에서 발견된 뱀 허물을 인증했던 박은혜는 “밤에 좀 무섭기는 하지만 거실에 티비 소리 크게 켜고 강아지 옆에서 불 환히켜놓고 지낸다. 작은 동물이지만 조금은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걸을 때도 서랍 열 때도 조심조심 신경쓰고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 말아라. 설마 물리기야 하겠나. 물려도 독은 없을거다”라며 “뱀은 아직 감감무소식 이지만 언제든 나타나면 알려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박은혜는 “올림픽 끝나기 전 까지는 해결 되야 할 텐데. 빨리 불 끄고 방에서 편히 누워서 자고 싶다”라며 “뱀 들어오면 대박 난다니 믿자”라고 덧붙였다.
전날 박은혜는 집 안에서 발견된 뱀허물을 공개하며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들어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했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집에 뱀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는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하더라.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하라는데. 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 뮤지컬 ‘피터 팬’으로 데뷔한 박은혜는 2008년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 그의 두 아들은 현재 아빠와 함께 호주에서 유학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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