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수배자’ 똑닮아 경찰에 붙잡혔다는 男스타, 과거 사진 보니…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신분증 검사를 했다. 지명 수배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김준현과 황제성이 과거 경찰에 붙잡혔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외강내유’ 특집으로 멤버 전원이 영화 ‘범죄도시3’ 감초 빌런이었던 ‘초롱이’ 콘셉트 복장으로 변신한다.
이들은 검정색 티셔츠에 이미테이션 금장 목걸이, 짧은 팬츠까지 이른바 ’문신돼지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한쪽 팔에 “다 돼지고기고 싶냐?’, ‘느그들 상한 거 못 먹어?” 등 문구까지 새겨 살벌한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첫 번째 맛집을 방문하기 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각각 얼굴 때문에 받았던 오해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날 김준현은 “가리봉역에서 제대하고 삭발을 했었다. 가죽점퍼에 코르덴 바지를 입고 가는데 경찰이 잡더라”고 고백했다.
황제성 역시 “나도 보라매역에 살 때 경찰들이 와서 신분증 검사를 했다. 지명 수배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당시 개그맨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다.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검문을 받았다”고 토로해 충격을 안긴다.
앞서 지난달 5일 방송에서 황제성은 “(차은우가) 학교 후배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이다. 우리 학교는 대대로 얼굴을 보고 뽑았다”라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후배임을 자랑한 바 있다.
해당 발언과는 상반된 고백에 또 한 번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김해준도 “나는 완벽한 T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보다 너무 울어서 뒤로 숨었다”라며 외강내유 일화를 공개한다.
문세윤은 “나는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난다”라며 “이승철 콘서트에 갔는데 30곡 부르는 내내 울었다. ‘오늘도 난’ 노래에 울 줄 몰랐다. ‘말리꽃’에서는 실신할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개그맨 김준현과 황제성이 과거 얼굴로 굴욕을 겪은 일화는 2일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고뤠~’ 등 다수의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제성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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