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살인 누명 위기’ 박주현 위해 돌변하는 가장 변신 ‘강렬’ (완벽한가족)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완벽한 가족’ 김병철이 박주현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행보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병철은 극 중 어느 날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 최선희(박주현 분)를 지키려는 가장 ‘최진혁’으로 분한다. 화목한 집안의 평범한 가장인 진혁은 딸을 구하기 위해 한순간에 돌변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3일(오늘) 본 방송을 앞두고 최진혁(김병철 분)의 단면을 알 수 있는 다채로운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심각한 표정과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대비되고, 이는 그의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성격을 짐작하게 하며 흥미를 더한다.
진혁은 딸을 위해 검사에서 변호사로 전향할 정도로 넘치는 부성애를 지니고 있다. 딸이 살인 누명에 씌일 위기에 처하자 발 벗고 나서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딸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과연 두 부녀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첫 한국 작품 연출로 김병철을 만나게 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김병철에 대해 “조용히 온화하게 연기를 구축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항상 광기를 품고 있는 듯한 날카로운 배우”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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