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화가로 번 돈, 가수에 써…돈 빌려달란 말 가장 무서워”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로 컴백한 솔비가 화가로 번 돈을 가수에 쓰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솔직 입담을 뽐냈다.
4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겸 화가 솔비와 전화토크가 펼쳐졌다.
솔비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신곡 ‘Monday Disco (먼데이 디스코)’가 나와서 활동하고 있다”라며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도.
음악방송도 하느냐는 질문에 “음악방송은 안 한다. 음원으로 듣기에 더 좋은 노래라 라디오 많이 나오고 있고 음악방송은 안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 모습을 확인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화가 ‘권지안’으로의 활동에 대해 현재 전시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힌 솔비는 “잘 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잘 되고 있다. 오빠도 한번 보러 오시라”고 권했다. 꼭 가겠다는 박명수의 반응에 솔비는 “박명수 오빠가 10년째 보러 온다는 말만 하고 있다”라고 깜짝 폭로했고 박명수는 “저도 11년 되기 전에 한 번 가려고 한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가수와 화가 중에 (수입이)어느 쪽이 쏠쏠한가?”라는 질문에 솔비는 “그런 질문은 어렵다. 어쨌든 지금은 화가 활동도 많이 하고 있고 가수로는 최근 음반을 냈다. 어쨌든 화가로 번 돈을 가수로 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가수로 인정받는 게 좋은가. 화가로 인정하는 게 좋은가”라는 질문에 솔비는 “당연히 둘 다 인정받아야죠”라며 “가수로서 인정받는 것은 진짜 꿈이다. 계속 열심히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솔비 씨는 타인에게 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무섭나?”라는 질문에 “돈 빌려달라고 할 때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그런 경험이 있나?”라는 질문에 솔비는 “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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