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돌더니… ‘워너원’ 출신 남돌, 결국 무거운 결정 내렸다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CIX(씨아이엑스)의 배진영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5일 CIX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진영은 8월 1일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CIX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을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써 CIX는 향후 멤버 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하반기 중 발매될 신보와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CIX에 대하여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 2’에서 워너원으로 데뷔한 배진영은 2019년 7월 23일 CIX로 데뷔했다.
배진영은 그룹 내 센터, 메인 댄서, 리드보컬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그룹 활동 중 배진영은 왕따설, 배척설에 휘말린 적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CIX 공연 중 관객들이 배진영에게 물병을 던진 적 있고 한 멤버가 ‘좀비 사태가 터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하는 등의 일을 근거로 이와 같은 논란을 제기했다.
또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해당 영상을 개인 계정에 공개해 논란이 가중됐다.
소속사 측은 “유포된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다”라며 현장 영상을 공개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배진영의 부재로 CIX의 향후 활동에 팬들의 걱정과 기대가 동반되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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