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해진 소식…황정음, 또 ‘남자’ 때문에 상처받았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가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5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과 김종규가 최근 결별했다. 공개열애 약 2주 만이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던 중, 열애가 알려지자 부담감을 느꼈다. 결국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농구스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그와 교제 중인 농구스타가 원주DB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김종규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당시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최근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황정음은 전남편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앞서 소속사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황정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사유는 이영돈 측의 외도로 알려졌다.
이후 황정음은 ‘SNL 코리아’, ‘짠한형 신동엽’ 등에 출연해 이혼 소식을 ‘쿨’하게 언급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황정음은 이영돈을 상대로 9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채널 ‘연예 대통령이진호’에 따르면 황정음은 개인 법인을 통해 이영돈에게 9억 원이 넘는 거액을 빌려줬고, 이를 돌려받을 길이 불투명해지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황정음·김종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