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와 계약 종료” 발언한 전소연, 진짜 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일 전소연은 “나의 첫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 전소연이 할머니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이와 함께 전소연은 “가장 친한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하자. 할머니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콘서트에서 “오늘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었는데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 효녀이고 싶은데 항상 일하느라 바쁘다면서 할머니에게 잘 못했다”라며 조모상을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전소연이 올린 글을 본 이들은 “나도 할머니 손에 자라서 이해가 된다”,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라이브 해야 돼서 울지도 못했을 듯”, “가족상 당했는데 콘서트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아이돌'(iDO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소연은 솔로곡 무대를 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가사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단순한 무대 퍼포먼스일 뿐, 전속계약은 내년까지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전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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