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아내’와 결혼한 男스타, 입양 언급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16살 연하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7)와 결혼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43)가 가족 계획을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이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반려견 입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는 “가족 인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 (아내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 에반스는 아내인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와 반려견 도저와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강아지를 데려올 것인가, 나이 든 개를 입양할 것인가”라며 “힘들게 살았던 8살, 9살짜리 개가 입양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려견 입양을 고려 중인 크리스 에반스는 “새로운 반려 동물을 맞이하는 일은 늘 마음속에 있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가) ‘보호소에 가보는 게 어때’라고 물으면, 나는 ‘우리가 보호소에 가면 적어도 한 마리의 개는 데리고 나올 것이다’라고 대답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8년 입양한 반려견 도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도저가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며 “(도저는) 머리를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이 든 채 꼬리를 흔들며 놀기 위한 자세를 취한다. 세상에서 제일 웃긴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9월 배우 알바 바프티스톼 비공개 결혼식에 진행하며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곧 결혼 1주년을 맞이하는 두 사람 슬하에는 자녀가 없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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